인터넷 계층의 역할은 송신지 컴퓨터의 데이터를 수신지 컴퓨터까지 전달하는 것이다.

수신지 컴퓨터를 찾기 위해서는 고유 식별자가 필요한데, 이 때 사용되는 고유식별자가 IP 어드레스이다.

 

IP 어드레스는 네트워크 단위로 할당되므로 IP 어드레스를 보면 어느 네트워크에 속해있는지 알 수 있고 소속된 네트워크의 규모도 짐작할 수 있다.

 

컴퓨터의 어드레스를 지정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터넷 계층의 프로토콜로는 IPv4와 IPv6가 있다.

 

데이터를 목적지까지 전달하기 위해서는 라우터(router)라고 하는 네트워크 장비가 필요하다.

데이터를 전달하기 위한 네트워크의 경로를 찾고, 그 경로상에 있는 라우터들에게 데이터 전달을 계속 위임하며 목적지까지 반복한다.

이렇게 라우터가 목적지의 경로를 찾아 나가는 과정을 라우팅(routing)이라고 한다.

라우터는 내부에 저장하고 있는 라우팅 테이블이라는 정보를 활용하여 라우팅을 한다.

라우팅 테이블에는 목적지 호스트가 속한 네트워크 정보와 그 네트워크로 도달하기 위해 경유해야 하는 라우터의 정보가 들어 있다.

 

프라이빗 IP 어드레스는 퍼블릭 IP 어드레스를 사용하는 서버와의 통신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네트워크 어드레스 변환(NAT) 기술을 사용하여 IP 어드레스를 바꿔 통신을 하게 된다.

송신할 때는 송신지의 프라이빗 IP 어드레스를 라우터의 퍼블릭 IP 어드레스로 바꿔서 데이터를 보낸다.

수신할 때는 라우터의 퍼블릭 IP 어드레스를 송신지의 프라이빗 IP 어드레스로 다시 바꿔 보낸다.

 

네트워크 어드레스 포트 변환)

IP 어드레스 뿐만 아니라 포트 번호도 함께 변환한다.

 

포트 포워딩)

라우터의 특정 포트번호로 통신이 들어오면 내부의 특정 서버에 전달되도록 설정할 수 있는 방법.

예를 들어 라우터의 80 포트로 들어오는 통신은 특정 IP로 전달되도록 설정할 수 있음.

 

 

 

IP 어드레스는 긴 숫자형태로 표현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람이 다르기 쉬운 도메인명을 대신 사용할 수 있다.

 

 

DNS 서버에 질의하는 처리 과정)

각 DNS 서버는 IP 어드레스를 알고 있는 하위 DNS 서버의 정보를 알려주는데,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최종적으로 목적지의 주소를 알고 있는 DNS로 도달하게 된다.

(하위->하위->...-> 해당 도메인의 IP 어드레스를 찾게 됨-> 최종적으로 DNS 캐시서버에서 클라이언트로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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